내 기준에서는 최근 몇년 중 가장 알찬 새해 첫 주간이었다. 작년 11월 말에 1년 회고를 한달 빨리 진행해서, 그간 미뤘던 자격증에 우선순위를 두고 12월에 자격증을 딴 것은 신의 한수!
그리고 탄력 받아서 이번 한 주간 coursera 자격증(수료증) 과정을 모두 완료했다! 총 5개 강좌 * 4-5주 과정으로 이루어져있고, 과제 제출 후 peer review를 받아야 해서, 이제 5개 중 4개 수료증 나왔고 1개만 더 평가 마무리되면 이 자격증도 취득 완료!
크리스마스 시즌을 지나고 50%씩 세일하는 초콜렛들을 쟁이며..ㅋㅋ
이제 2023년 범주로 넘어가서, 각 항목별 나의 성과를 리뷰해보기로 했다.
만다라트에 적용해 한주 self 평가
영어/외국어
그동안 어렴풋이 넘어가는 단어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는걸, 이제야 알게됐다. 특히 이번주 강좌 들으면서, 그리고 또 생각보다 업무를 통해서도 거의 200개 단어 가까이 모았다. 월 40개 암기 목표는 수월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 (아니면 내가 너무 간과했거나). 다음주에 새로운 단어 추가하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이거 계속 반복해야지
라이브아카데미 강의, 비즈니스 관용어 하나도 안봤음. 그럴 여유가 없기는 했음.
아이엘츠 할거면 제대로 계획 세우기
감정 정리
21시 이후 취식 자제, 단것 섭취 줄이기 - 어제도 밤에 초콜렛 먹은거같다 ^_^
매일 감정 회고 - 나름대로 한줄이라도 적으려고 노력했다.
최애 플레이리스트 - 간만에 한국노래 틀어놓고 할일 하는게 얼마나 힘이 되던지.. 나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강박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어 기쁘다.
대형 프로젝트 - n/a
글쓰기
매일 영감일지 꾸준히 작성 중 - 자기 전에 감정 회고하며 내일꺼 정리하는 식으로 습관을 들여야겠다
영화 리뷰 - 이번주도 벌써 영화 몇 편 봤는데, 리뷰는 작성하지 않았다. 이건 연 단위로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듯. (매달 1편 다시보고 리뷰하기 라든지)
노션 템플릿은 정말 유용하게 활용 중
공부
프젠 스터디 이제 1/28 내 발표 준비 슬슬 시작 - 영국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볼 예정.
라이팅 스터디 - 다음주 계획에 녹여서 잘 작성해봐야지
독서
매주 영어 책은 못읽었지만 기사 몇편 읽었다
출/퇴근 리딩은 잘 지켰는데 재택 때는 이 리듬이 전혀 달성이 안되었음 - 재택용 별도의 루틴 만들기
전문성 증진
자격증 한개 클리어
개인 포트폴리오 개설 진행 중
건강/뷰티
운동량 제로. 출근하는날은 계단 오르내리긴 했는데 집에 있을 땐 운동량이 현저히 적음.
영양제 루틴도 "점심 먹고" 로 했더니 사무실에선 챙겨 먹는데 집에선 자꾸 잊어버림
이번주 평가 결과는 65점. 대형플젝 아직 시작 못해서 빵점이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스타트라고 생각한다.
거의 직업병처럼 액셀 시트 또 막 세분화 해서 점수 매기려고 시도했으나 그러면 난 금방 지칠것 같으니.. 최대한 심플하게!
다음주에 개선할 부분
영어/외국어: 다음주에 새로운 단어 추가하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이번주꺼 계속 반복
라이브아카데미 강의, 비즈니스 관용어 하나 꼭 보기.
아이엘츠 계획 세우기
자기 전에 감정 회고하며 내일꺼 영감일지 정리하는 식으로 습관을 들여야겠다
영화 리뷰는 연 단위로 계획 수정하기. (매달 1편 다시보고 리뷰하기)
프젠 스터디 이제 1/28 내 발표 준비 슬슬 시작
라이팅 스터디 - 다음주 계획에 녹여서 잘 작성해봐야지
재택용 별도의 루틴 만들기
생각해보니 수, 금 재택하면 수, 금, 토, 일까지 일주일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4일, 출근이 3일로 더 많다. 그래서 집에 있는 동안 루틴을 잡지 못하면 아무리 사무실에서 루틴 잘 지켜봤자 반도 못한 결과일 뿐.
출근할때 리딩 - 일 시작 전 리딩으로 그대로 두고, 퇴근할 때 리딩은 대신 아예 아웃룩 캘린더로 30분 잡아놔버리기.
운동 - 이번주부터 urban sports club 재개하는걸로- 주 2회 유산소 진행.
또 오랜 기간 작별하느라 감정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는 다음주. 하지만 큰 그림 놓지 않고 나의 길을 묵묵하게 가다보면 해답이 또 나타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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