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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 리뷰 CW51 | 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

자기계발/HBR 리뷰

by 띠용- 2023. 12.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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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맞이하며 새롭게 개시하는 나의 기록 프로젝트, HBR 리뷰!

 

매 홀수 주차에 Harvard Business Review의 글 한가지를 가지고 와서,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덧붙여 다시한번 리뷰를 작성할 예정이다.

 

첫번째 글은 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로, 뮤지컬 Rent의 테마곡 Seasons of Love가 생각나는 제목이다.

"Five hundred twenty 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how do you measure, measure a year..."

 

 

Ivan101/Getty Images

 

https://hbr.org/2010/07/how-will-you-measure-your-life?ab=HP-hero-for-you-text-2

 

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

Harvard Business School’s Christensen teaches aspiring MBAs how to apply management and innovation theories to build stronger companies. But he also believes that these models can help people lead better lives. In this article, he explains how, exploring

hbr.org

 

친절하게도 본문 요약이 적혀있는데, 주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How can I be happy in my career? How can I be sure that my relationship with my family is an enduring source of happiness? And how can I live my life with integrity?

 

이에 대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가장 강력한 동기는 돈이 아니라, 배우고,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고, 기여하고, 인정받는 것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개개인의 일과 삶의 동기는 quantitative 영역에 하기 때문에 그만큼 넓은 의미에서의 management (주요 임원, 인사 관리, 그리고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자원 배분의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정말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장 쳐낼 수 있는 것 혹은 손에 잡히는 것 위주로 시간과 에너지를 써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자원 배분 또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해 저자는 학교 생활 중에 꼭 깊이 생각해볼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한다고 한다. 학생들은 이 시간이 지나면 조금 더 시간과 여유가 생길거라고 기대하지만 현실은 매달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고 주 70시간 일하며 아이와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지금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나의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방향성을 확실히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는 옥스포드에서 아주 난이도 높은 프로그램을 수학할 당시, 매일 1시간을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할당했다고 하는데 매 순간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 시간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나 고민이었다고.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때 econometrics (계량경제학)의 회귀 분석에 대한 autocorelation 에 대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인생 고민을 했던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인생은 매 순간 살아가는 것이지만 회귀 분석 문제는 매일 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겸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하버드 MBA를 졸업하고 나면 본인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본인보다 똑똑한 누군가로부터만 배운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보통 교수님, 보스 등 나보다 경험이 많고 많이 배운 사람들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실은 진실한 겸손은 높은 자존감에서 발현하는 것이며, 모두에게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야 말로 성장의 동력이라는 것. 그럼 내가 더 잘나기 위해 다른 이를 깎아 내릴 필요가 없으며, 거짓말을 하거나 남의 것을 훔치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문단에서 저자는 본인이 암 선고를 받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이 종국에 어떻게 평가될지, 그러니 매일을 어떻게 살아갈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판단하라는 조언을 한다.

 

 

This is my final recommendation: Think about the metric by which your life will be judged, and make a resolution to live every day so that in the end, your life will be judged a success.

 

 

 

다 읽고 보니 왜 저 이미지를 이 글에 사용했는지 알것 같다. 나뭇잎 한장은 곧 개인의 인생인데, 죽음으로 가는,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자원의 할당 (block 으로 표현하기 위해 나뭇잎을 잘랐나보다)이 중요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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