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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 1분기 회고 [2023.03]

일상/회고

by 띠용- 2023. 3. 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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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빨리 작성해보는 1분기 회고. 1분기가 끝났다는 건 올해의 1/4이 지났다는 뜻! 새해가 밝은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시간은 언제나 쏜살같이 흘러간다. 조금이라도 의미있게 시간을 채워가고 싶어서,  그리고 내 스스로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들여온 회고 습관인데, 지난 글들을 읽어보니 죄다 일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나는 일에 욕심도 많고, 일을 통해 얻는 성취가 중요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일이 내 모든 회고글을 뒤덮을만큼의 가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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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일이란 무엇인지를 재정의하려고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기 시작했는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결국은 내가 일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나를 정의하고 있다는, 주객이 전도된 결론을 내렸다. 일을 통해 똑똑한 사람이 되고싶었고, 일을 통해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었던 것. 거기에 어떤 일,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는 없었기 때문에, 일이 나를 정의하는대로 내 모습이 끌려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가 일을 정의할 수 있으려면 나는 잘 팔리는 상품이어야만 할 것이다. 즉, 언제든 더 좋은 기회를 캐치할 준비가 되어있는, 전문성이 있는 프로페셔널이어야 한다. 일만 열심히 해서 경력을 꾸준히 쌓아 그 지점까지 다다를수도 있지만 더 빨리 가려면, 나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한다. 일 밖의 영역에서 나의 성장을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 

 

 

2023년 3월 퍼포먼스 요약

점점 평균이 떨어지고 있고 휴가 온 이후로 루틴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이번 기회에 2분기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겠다! 이번주 주말 회고 점수는 아주 처참할 것 같지만ㅎㅎㅎ 또다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휴식 시간이었다. 공교롭게도 분기 마무리로 재충전한 느낌도 들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기록하는 일상을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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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함께 들고다니며 사용할 블루투스 키보드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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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 간의 주요 이벤트

 

1. 프랑크푸르트 출장

2. 밤샘 근무의 연속

3. 러시아에서의 휴가

 

러시아에서의 기록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볼 예정이다. 이제 다음주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나를 기다리고 있는 엄청난 양의 업무에 벌써부터 불안감이 불쑥불쑥 든다. 베를린 복귀해서, 차근차근 쭉 정리하고 월요일을 맞이할 테니 벌써부터 굳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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